뉴캐슬 유나이티드 3 (알렉산더 이삭 14, 앤서니 고든 33, 티노 리브라멘토 90+2) 울버햄튼 0
울버햄튼의 4연승 행진은 토요일 오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득점이 보여주는 것 보다는 훨씬 막상막하였던 경기에서 3개의 골을 뽑아내며 마침내 끝났다.
빠른 공격으로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을 앞서 나가게 했고, 앤서니 고든이 휴식시간 전에 두번째를 넣으면서 뉴캐슬이 그들의 눈 앞에 주어진 기회를 잡았다. 울버햄튼은 경기장 반대쪽에서 여러 번의 기회를 놓쳤다.
울버햄튼이 경기 후반에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티노 리브라멘토가 울버햄튼의 교체 골키퍼 댄 벤틀리를 제치고 골을 넣으면서 주최측이 세번째 골을 추가했다.
비에 흠뻑 젖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울버햄튼은 밝게 출발했지만, 파블로 사라비아의 노력이 라얀 아잇-누리의 영리한 플레이 이후 빗나가는 것을 보며 기회를 골로 전환하지는 못했다.
양 팀은 처음 45분 동안 서로를 잡으려고 애썼고, 울버햄튼은 장-리크너 벨레가르드에게 공을 주려 노력했지만, 벨레가르드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뉴캐슬은 곧바로 반대편 끝으로 공을 몰았지만 공은 조세 사의 품안에 남았다.
그러나 뉴캐슬이 다시 빠른 속도로 추격하면서 경시 시작 15분 안에 선두를 차지했다. 3대3으로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 플레이에서 울버햄튼의 센터백들이 자신들의 골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고든은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왼쪽에서 플레이했고 그의 크로스는 토티 고메스를 맞고 빗나가 이삭에게 넘겨져 골로 전환되었다.
울버햄튼은 빠르게 경기를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사라비아의 원거리 슛이 뉴캐슬의 수비에 막했고, 페드로 네투는 뉴캐슬에게 문제를 일으켜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을 기회는 갖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댄 번이 좋은 위치에서 너무 넓게 슈팅하고 키에런 트리피어가 울버햄튼 선수들로 이루어진 벽에 프리킥을 박살내는 등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다.
비가 계속 쏟아지며 제이콥 머피는 사를 멀리서 잡아내기 위해 슛을 날렸지만 사는 몸을 공 뒤로 가져가서 네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나 뉴캐슬의 윙어는 득점하기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사가 막시밀리안 킬먼과 부딛히면서 오른쪽에서 크로시를 흘려 고든이 뉴캐슬의 이점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가장 쉬운 기회가 왔다. 하프타임 휴식 전 근거리에서 골을 넣었다.
하프타임 | 뉴캐슬 2-0 울버햄튼
하프타임에 네토와 사가 네이선 프레이저와 벤틀리로 교체되는 등 두 가지 변화를 가진 울버햄튼은 휴식 후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막하의 순간에서 주최측에게 유리한 순간들이 오며 행운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이삭에게 울버햄튼 박스에서 프리 헤딩이 허용됨에 따라 다가온 위기에서 공을 능숙하게 막아내며 점수를 낮게 유지한 토티에게 빚을 졌다.
울버햄튼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진했다. 벨레가르드가 뉴캐슬의 크로스바를 넘기는 슛을 아깝게 넣었다.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후반전이 진행되는 동안 주최측의 영웅이었다. 두브라브카는 프레이저의 골 시도를 손으로 막아내고 사라비아의 공 또한 세이브하는 등 완벽한 선방을 해냈다.
후반전의 대부분 최전방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여전히 뉴캐슬의 위협에 대처해야 했다. 벤틀리는 미구엘 알미론을 막기 위해 큰 노력을 들였다.
사라비아가 공을 페널티 쪽으로 몰아가고 킬먼이 리바운드를 넘어 슛을 날리는 등 울버햄튼의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모두 골로 전환되지는 못했으며 뉴캐슬의 세번째 돌파에 잡혀버렸다.
리브라멘토가 아잇-누리의 추격을 받으면서 앞으로 돌진했고 아잇-누리가 태클을 시도했지만 리브라멘토의 공은 벤틀리를 지나쳐 골이 터지며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