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육부 홍보대사되다

황희찬이 18일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황희찬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하며, 그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가 홍보대사로서 수행할 주요 임무는 교육부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황희찬은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그간 국민에게 받은 성원과 사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희망을 심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학생들에게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었던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중학생 시절 부상과 슬럼프를 겪으면서 어려움을 이겨냈던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학생들에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고 목표 설정을 현실적으로 한 뒤 즐기면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위촉을 통해 황희찬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희찬은 각종 교육부 행사에 참석하고, 홍보 영상 제작, 공익 광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강조하는 교육부의 정책에 비춰 그간 황 선수가 건강한 마인드와 열정을 보여주고 꾸준히 성장해 온 과정이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현재 소속팀에서 활약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교육부 홍보대사로서의 활동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이 교육부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