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페널티킥 헌납 후, 뭐라도 해내고 싶었어”

황희찬이 몰리뉴에서 진행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득점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려 했다. 그 순간 뉴캐슬의 파비안 셰어가 경합했고, 황희찬과 부딪히면서 넘어졌다. 황희찬은 최종 판정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면서 괴로워했지만, 토티 고메스의 훌륭한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프리미어 리그 6호 골을 기록하면서 실수를 만회했다. 황희찬의 득점에 힘입어 울버햄튼은 뉴캐슬 상대로 2-2로 비겼다.

뉴캐슬 상대로 승점을 따낸 것에 대하여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페널티킥을 내준 게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팀을 위해 뭐라도 해내고 싶었다.”

“결국 득점이 나왔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실수를 만회한 것에 대해

“전반전이 끝난 후, 팀 동료들이 찾아와 믿음을 줬다. 모두가 나에게 ‘할 수 있어. 그러니까 하던 거 계속 해 보자고’라고 말해줬다.”

“팀 동료들이 나에게 신뢰를 줬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이후에 정말로 나는 무언갈 해내고 싶어졌다.”

페널티킥에 대해

“경기가 끝난 후에 그 장면에 대해 말하기 상당히 어려운데, 공을 걷어내려는 순간에 누군가가 막아섰다.

“나중의 상황을 보니까 상대 선수와의 터치가 있었던 거 같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페널티킥은 아녔던 거 같다.“

“하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으로 결정했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으니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몰리뉴에서 6경기 연속 골

“이 기록은 나에게 정말 큰 영광이다. 하지만 내가 넣은 모든 골이 우리 팀으로부터 나왔고, 우리는 모두 열심히 노력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내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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