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의 코모 1907와의 프리시즌 훈련 경기에서 맷 도허티가 유일한 골을 넣었지만,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건은 황희찬의 팀 동료들의 분노에 찬 격한 반응으로 이어졌고, 다니엘 포덴세는 레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울브스는 도허티의 헤딩골 덕분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개리 오닐 감독이 이번 여름 계약한 페드루 리마, 호드리구 고메스, 그리고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모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후발로는 아드리안 셈퍼의 선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울브스 골대 사이를 파고든 대니얼 벤틀리는 사무엘 발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후, 울브스의 공격수 우고 부에노 앞에서 상대편인 패트릭 커트론의 슈팅을 깔끔하게 막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프타임이 시작되자 파블로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은 스트란 라르센이 골문을 향해 낮고 강하게 슈팅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개리 오닐 감독은 휴식 시간에 11명 선수 전원을 교체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얀 아이트누리의 프리킥을 도허티가 백포스트에서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1-0을 만들며 두 번째 선수단이 1시간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후반전 중반 황희찬 선수는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알렸고, 이로 인해 센터 서클에서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포덴스에게 레드 카드가 주어졌습니다.
울브스는 10명의 선수로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마리오 레미나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찬 황희찬은 울브즈가 승리를 지켜보면서 후반 추가골을 넣을 뻔했으나 결국 1-0으로 울브스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