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오닐 감독은 울브스가 토요일 첼시와의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몰리뉴 관중이 이번에도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닐 감독과 울버햄튼 선수들은 지난 시즌 울브스의 팬층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고, 이는 크리스마스 이브 첼시전을 포함해 홈그라운드에서 연이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일요일에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경기를 위해 몰리 뉴스타디움에서 다시 경적을 울리며 오닐 감독은 홈으로 돌아와 열정적인 울버햄튼 관중 앞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몰리뉴 스타디움의 팬들에 대해
“팬들이 있는 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팬들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게 큽니다. 저는 경기장에 서서 축구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맑은 정신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반면,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경쟁하고 있고 힘들 때에도 여전히 전적으로 응원해 주는 팬이 있으면 훨씬 더 쉽게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 모든 부담과 책임은 팬층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팬들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것은 저와 우리 선수단의 몫입니다. 작년에는 팬들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었어요. 모두가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흥분이 있었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에 에너지가 넘쳤죠."
"우리가 힘들어하기시작했을 때도, 팬들이 이해해 주었고 팀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는 올해에도 우리에게 큰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는 아마 지난 시즌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매주 찾아오는 팬들, 1년에 다섯 번씩 찾아오는 팬들, 저와 선수들, 스태프 등 모두가 필요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좋은 훈련 분위기 👍 pic.twitter.com/HGgTvineFR
— 울브스 (@Wolves) 2024년 8월 22일
네투와 첼시를 상대로 하는 경기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경기하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 네투는 어제 경기를 뛰었습니다. 목요일에 경기를 치른 네투가 일요일에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인지 지켜볼 것입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경기라고 생각했고, 엔조 [마레스카]가 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려냈고 어떤 전략을 가져가려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 앉아서 첼시 라인업을 고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팀에 포함되지 않을 선수들도 분명히 있지만, 그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아스널전에서 그랬던 것 처럼, 이번주 우리 팀을 잘 보여주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홈에서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승리로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첫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큰 경기가 될 것입니다. 가능한 한 빨리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최선의 준비에 대해
"우리는 최선으로 경기를 추측하고, 그에 대비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의 상대가 어떤 팀인지, 어떤 로테이션을 구성할지,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는 만나기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선수 명단이 나오면 프리시즌과 지난 몇 경기에서 어떤 움직임과 구조를 사용했는지 짐작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알 수 있는게 많이 없습니다. 레스터시티와 엔조 감독이 어떻게 했는지 조금은 살펴볼 수 있지만, 지금과는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홈에서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렇게 하면 경기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 우려 없음
"우린 괜찮아요. 전혀 문제 없습니다. 마테우스 쿠냐도 괜찮아서 더 많은 시간 뛸 수 있을 것입니다. 부바카르 트라오레는 일주일 더 훈련을 해서 지금 더 나은 상태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괜찮으니 원래 선수단 그대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