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0 울브스 3 (게데스 19, 호드리구 고메스 36, 쿠냐 44)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비토 페레이라 시대가 시작되면서 울브스는 팬들에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인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한 지 4일 만에 그의 팀은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의 강호들을 압도적인 전반전으로 제압했습니다.
울브스는 곤살로 게데스가 긴 공의 끝을 잡고 먼 구석으로 슛을 날려 선제골을 넣었고, 호드리구 고메스가 올드 골드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두 배의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프타임 직전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게데스가 연결한 패스를 타이트한 각도에서 골망을 가르며 시즌 9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울브스는 후반전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페레이라 감독의 팀은 프로페셔널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승점 3점을 모두 챙겼습니다.
하프타임 | 레스터 0-3 울브스
3골 차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울프는 휴식 시간 이후 45분 동안 페레이라 감독의 팀이 시즌 두 번째 클린 시트를 지키는 데 더욱 집중하면서 전술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울브스는 네 번째 골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지만 울브스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산티 부에노가 쿠냐의 멋진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습니다.
쿠냐의 프리킥 역시 같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주앙 고메스는 좋은 위치에서 쿠냐가 두 번이나 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으나 첫 번째는 부츠가 더 좋았을 때 머리로 밀어 넣었고, 두 번째는 컬링 슈팅이 워드에게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골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풀타임 | 레스터 0-3 울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