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 (토신 26, 쿠쿠렐라 60, 마두에케 65) 울버햄튼 1 (도허티 45+5)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브스는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하는 반면, 첼시는 울브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첼시는 전반 30분이 다가오기 직전,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울브스는 마테우스 쿠냐의 코너킥 상황에서 맷 도허티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후반전에는 충분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결국 승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경기 초반 35분 동안, 울브스는 첼시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수세에 몰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첼시의 콜 팔머는 울브스의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공간을 확보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주제 사 골키퍼의 오른쪽 골대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이후 팔머가 다시 한번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날렸지만, 사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방지했습니다.
결국 첼시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리스 제임스가 올린 슈팅이 토신에게 맞은 후, 토신이 빠르게 반응하며 공을 주제 사 골키퍼의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토신이 박스 중앙에서 울브스 수비 라인 뒤쪽에 위치한 것으로 판정돼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VAR 판독 결과 브라질 미드필더 마테우스 쿠냐가 수비 라인을 올리지 못해 토신을 온사이드 상태로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반전 막바지에 울브스는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동점골을 노리는 울브스 선수들은 자신감을 회복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쿠냐가 올린 날카로운 코너킥은 크로스바 아래로 떨어질 듯했으나, 첼시의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이를 쳐냈습니다. 하지만 공은 맷 도허티의 앞에 떨어졌고, 도허티가 이를 놓치지 않고 몇 미터 거리에서 골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프타임 | 첼시 1-1 울브스
그러나 울브스가 전반 막판에 보여줬던 기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첼시는 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끝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결국 후반 15분, 노니 마두에케가 올린 크로스는 콜 팔머의 헤더를 거쳐 박스 중앙으로 흘렀고, 이를 마크 쿠쿠렐라가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상황에서 잡아 주제 사 골키퍼를 뚫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5분 뒤, 첼시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트레보 찰로바의 머리를 맞고 골문으로 향했고, 공이 사 골키퍼를 지나가려던 순간 노니 마두에케가 마무리하며 자신의 이름을 득점 기록에 올렸습니다.
풀타임 | 첼시 3-1 울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