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의 최다 득점자인 마테우스 쿠냐가 구단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확정했습니다. 쿠냐는 이번 계약을 통해 4년 6개월 동안 몰리뉴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입니다.
브라질 출신 선수 마테우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브스 소속으로 24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올 시즌 전반기에는 주장 역할을 맡기도 하며 10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3년 크리스마스에 울브스에 합류한 쿠냐는 첫 시즌부터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에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첼시전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울브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두 차례뿐인 기록 중 하나로 남았으며, FA컵에서 지역 라이벌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상대로 넣은 두 번째 골도 많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뒤에서 왼쪽 측면을 맡으며 새로운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후보에 한 달 동안 세 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싱데이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하며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추가로 4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울브스의 제프 시 회장은 “마테우스는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고,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며 “그는 팀 내에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이 선수단에도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의 경기력은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리더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의 헌신을 보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마테우스는 그 자격이 충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맷 홉스 울브스 스포츠 디렉터도 “이번 계약은 마테우스가 팀을 위해 보여준 노력과 가치를 반영한 결과”라며 “그가 구단과 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울브스에서 받은 기회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팬들도 그를 아낌없이 지지해 왔고, 마테우스 역시 이곳에서 뛰는 것을 큰 행복으로 여겼습니다. 그의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도 갖고 있습니다. 그는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세는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끝으로 “이제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시즌 후반부를 앞두고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마테우스 역시 더욱 집중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