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2 (수섹 54, 보웬 72) 울브스 1 (도허티 69)
울브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경기 종료 18분을 남기고 터진 자로드 보웬의 골 때문에 2-1로 패하며 시즌 3번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전반 45분 팽팽한 경기를 펼친 울브스는 토마스 수섹의 루핑 헤딩슛에 실점하며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는 악습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게리 오닐 감독의 팀은 양쪽 끝에서 각각 한 골씩 두 번의 좋은 페널티킥을 시도했으나 VAR에 의해 모두 무산되었습니다.
매트 도허티가 라얀 에이트누리의 크로스를 인상적으로 마무리하며 점수를 잠시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3분 만에 보웬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허용하며 웨스트햄이 리드를 되찾았고 이후에도 웨스트햄이 리드를 지켰습니다.
지난주 구디슨 파크에서와 달리 전반전은 양쪽 모두 긴장한 분위기로 팽팽했습니다. 전반 20분 울브스는 마리오 르미나가 원거리 슈팅을, 주앙 고메스가 루카스 파비안스키를 향해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전반 32분 최고의 기회가 왔지만 울브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고메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쿠냐가 모두 오른쪽에서 도허티를 향해 연결했고, 그의 크로스가 고메스의 경로로 멋지게 연결되었지만 고메스는 백 포스트를 살짝 벗어날 뿐이었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아이트 누리와 넬송 세메두의 슈팅이 모두 막히며 울브스의 추격이 거세졌고, 도허티가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필사적인 웨스트햄의 수비로 무실점 경기가 유지되었습니다.
하프타임 | 웨스트햄 0-0 울브스
세트 피스는 올 시즌 울브스의 아킬레스건이었기 때문에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여기서 나온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보웬의 코너킥은 깊숙이 들어갔지만 백 포스트에 있던 수섹이 헤딩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려 보내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해머스가 피를 맛본 상황에서 쿠두스는 오프사이드로 골이 선언되었습니다. VAR이 개입했지만 울프스가 페널티킥을 요청한 두 번, 곤칼로 게데스의 밀침과 장 릭너 벨레가르드에게 잡힌 것처럼 보였을 때는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울브스는 두 윙백의 활약에 힘입어 잠시나마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왼쪽을 파고든 아이트누리의 크로스를 도허티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본머스 전과 마찬가지로 울브스의 축하도 잠시뿐이었습니다. 게데스가 왼발로 보웬의 슈팅을 허용하자 맨유는 곤경에 처했고, 보웬은 존스톤의 다이빙을 넘어 하단 구석으로 몸을 날렸습니다.
레미나와 토미 도일은 파비안스키를 향해 슈팅을 날렸고, 파비안스키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날렸을 때 더 잘 움직였어야 했습니다.
울브스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에는 더 이상 기회가 오지 않았고, 결국 울브스는 이름 옆에 또 한 번의 뼈아픈 패배를 안고 홈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