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는 스타드 드 랭스의 중앙 수비수이자 주장인 에마뉘엘 아그바두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의 첫 영입 선수로 확정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수비수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울브스와 4년 6개월이 기간 및 추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리그1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스타드 드 랭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키 193cm의 압도적인 체격을 자랑하면서도 볼 소유와 빌드업에 능한 아그바두는 튀니지의 모나스티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벨기에 프로 리그의 유펜에서 64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 아그바두는 27세에 접어들면서 경력이 더욱 빛났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랭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올해 여름에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1에서 15경기에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스트라스부르와 AS 모나코를 상대로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브스로 이적하기 전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울브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마뉘엘 아그바두! ✍️ pic.twitter.com/O0R8w6YWlq
— 울브스 (@Wolves) - 2025년 1월 9일
제프 시 회장, “아그바두를 환영합니다”
제프 시 회장은 “에마뉘엘을 클럽에 환영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는 우리 스카우트 팀이 오랫동안 관찰해온 선수이며, 비토르 감독 또한 그가 지금 팀 전력을 강화할 적임자라는 데 동의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적 시장 초반에 영입을 마무리해 비토르 감독에게 곧바로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모든 이적이 그렇듯 이번 이적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으며, 에마뉘엘이 울브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갖길 바랍니다. 또한, 그가 울브스에 있는 동안 클럽의 모든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트 홉스 스포츠 디렉터, “아그바두는 승리자입니다”
매트 홉스 스포츠 디렉터는 “에마뉘엘은 승리자이며 매우 열정적입니다. 그의 커리어 여정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는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브스 팬들이 그를 사랑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선수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서류상으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입니다.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질을 갖췄습니다. 물론 적응 기간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주요 강점들은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