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시티 1 (트와인 45+1) 울브스 2 (아이트누리 10, 호드리구 고메스 21)
울브스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을 방문하여,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 시작 21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스콧 트와인의 프리킥으로 브리스톨 시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울브스는 후반전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며 2-1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경기 초반, 울브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조앙 고메스가 다시 박스로 올린 공을 라이얀 아이트누리가 뒷포스트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울브스는 공격적인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중원에서 공을 받아 곤살루 게드스에게 패스했고, 게드스의 깔끔한 터치로 호드리구 고메스에게 연결되었습니다. 호드리구 고메스는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노려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브리스톨 시티는 막판에 반격에 나섰습니다. 아니스 메흐메티의 슈팅을 산티아고 부에노가 막아냈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황희찬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스콧 트와인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줄였습니다.
하프타임 | 브리스톨 시티 1-2 울브스
후반 시작과 함께 울브스는 다시 두 골 차로 앞서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아이트누리와 조앙 고메스의 연계 플레이로 황희찬에게 찬스가 왔지만, 그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습니다.
이후 호드리구 고메스가 스트란 라르센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파블로 사라비아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울브스는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브리스톨 시티의 막판 공세를 견뎌내며 2-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풀타임 | 브리스톨 시티 1-2 울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