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 무네치는 마감일에 프랑스 랭스를 떠나 울브스로 이적을 완료한 뒤, 새 팀에서 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브스 이적에 대해
"정말 기쁩니다. 제게는 꿈이 이루어진 순간입니다. 항상 큰 무언가의 일원이 되고 싶었고, 울브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저와 가족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멀리서 지켜봐 온 팀이었고,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무대이기 때문에 이 가족, 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굉장히 기대됩니다. 더 큰 클럽에서 뛸 기회를 처음 갖게 되는 순간입니다. 랭스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브스를 위해 뛰게 되죠. 또 영국에는 짐바브웨 출신 인구도 더 많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보다 훨씬 집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의 경험
"처음 프랑스에 갔을 때는 그렇게 오래 머물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럽에서 겪은 일들을 돌아보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이제는 떠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죠."
"프랑스 리그 역시 쉽지 않은 무대입니다. 프리미어리그만큼은 아니겠지만, 경쟁력 있는 팀들이 많아 충분히 치열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의 경험이 이번 이적 후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치레와, 아그바두와의 대화
"타완다(치레와)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말 신나하더군요. 이제 형 같은 존재가 곁에 있게 된 거니까요. 아그바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처음 랭스에 왔을 때 제가 그를 맞이했는데, 이제는 그가 저를 환영해 줄 차례가 됐네요."
"울브스 팬들도 이미 알다시피, 아그바두는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입니다. 피지컬도 강하고, 팀에 필요한 요소를 갖춘 선수죠. 무엇보다 그는 저와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친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그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대됩니다."
리더십에 대해
"축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스스로를 단련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동료들을 도와야 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어야 하죠."
"울브스에서도 이러한 점들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랭스에서 보여줬던 모습처럼, 경기장에서나 경기장 밖에서나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