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마셜 무네치 영입과 함께 마감일 이적 완료

짐바브웨 국가대표 마셜 무네치는 계약에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울브스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랭스에서 총 159경기를 뛰었으며, 그중 67경기에서는 울브스의 1월 영입 선수인 에마뉘엘 아그바두와 함께 활약했습니다.

다양한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28세 무네치는 선수 생활 초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냈으며, 우분투 케이프타운, 바로카, 올랜도 파이러츠에서 뛰었습니다.

2018년 올랜도 파이러츠 소속으로 짐바브웨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현재까지 23경기에 출전했으며, 같은 해 코사파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마감일 추가 ✍️

환영합니다, 마샬! 🇿🇼 pic.twitter.com/PusY8xoDHT

— 울브스 (@Wolves) 2025년 2월 4일

이듬해 유럽 무대로 진출한 무네치는 지난 3년 반 동안 리그1 랭스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했습니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로도 활약한 그는 랭스에서 21골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에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클럽과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으며, 지난 토요일 랭스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낭트전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울브스 회장 제프 시는 “마감일에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스태프들이 직접 프랑스로 가서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팀에 중요한 시점에서 경험 있는 선수를 보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매트 홉스 스포츠 디렉터는 “각 포지션에서 다양한 옵션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고, 마셜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할 만한 신체적 능력을 갖춘 완성형 미드필더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