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지난 한 달간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뒤 몰리뉴 경기장에 복귀한 후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해당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
"이번 시즌 답답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 통증 없이 예전 컨디션으로 되돌아와서 정말 기뻐요. 언제나 그렇듯이 부상 없이 뛸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최고의 치료를 받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완벽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죠."
"지금은 전혀 통증이 없어요. 부상은 완전히 사라져서 이젠 너무 가볍게 뛰는 느낌이 오히려 낯설 정도예요.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몸에 좋은 기운을 받았어요."
에버턴전 복귀에 대해
"지난 경기인 FA컵 본머스전에서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돌아올 수 있었다면 저와 저를 기다리던 팬들 모두에게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덕분에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전력 질주하는 것도 오랜만이었어요. 팀을 위해 많이 뛰었는데 기회를 많이 만들진 못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믿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팀을 위한 노력
"이제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됐어요. 다가오는 경기들은 강등권에서 싸우고 있는 팀들이라 경기 하나하나가 더 중요해요."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몸이 완벽하게 회복돼서 정말 기쁩니다. 컨디션이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팀에 기여하고 싶어요."
"지금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서로 소통도 잘되고 있어요. 팀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중요한 일정 앞두며
"우리 목표는 매 경기 승리하는 것이죠. 그래서 앞으로 있을 중요한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다음주 사우스햄튼 원정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그 이후엔 입스위치전이 있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