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이번 달 초 열린 에미레이트 FA컵 5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와의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마테우스 쿠냐에게 추가로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내렸다.
FA는 성명을 통해 "독립 규제 위원회는 마테우스 쿠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5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쿠냐는 지난 3월 1일(토) AFC 본머스와의 FA컵 경기 121분경에 퇴장당한 후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후 선수는 해당 혐의를 인정했으며, 규정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징계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추후 서면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FA는 이어 "마테우스 쿠냐는 오는 4월 13일(일)까지 국내 경기에 출장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출장 정지로 브라질 출신의 쿠냐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의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입스위치 타운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쿠냐는 이후 토트넘 홋스퍼와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