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각 국가 대표팀 활약 | 황희찬, 무네치, 도허티 모두 골 기록

황희찬 | 대한민국 1-1 오만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평가전 경기에서 황희찬은 전반 종료 직전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이 찔러준 절묘한 패스를 잡아냈다. 그는 한쪽 다리로 공을 터치한 후, 반대편 다리로 먼 쪽 골대를 향해 정교하게 마무리하며 한국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63분에 교체 아웃되었고, 한국은 그 후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7경기에서 15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AFC 예선 B조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3월 25일 화요일 오전 11시 요르단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점수표에 있는 희찬 🇰🇷⚽️ pic.twitter.com/9qMjA0pwLv

— 울브스 (@Wolves) 2025년 3월 20일

마셜 무네치 | 짐바브웨 2-2 베냉

울브스 소속 두 번째 득점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짐바브웨와 베냉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나왔다. 주장 완장을 찬 울브스의 마셜 무네치는 전반 35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상황에서, 전반 종료 직전 박스 안으로 흘러온 공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현재 리그 1의 허더즈필드 타운에서 임대 생활 중인 울브스의 타완다 치레와가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무네치와 함께 팀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짐바브웨가 다시 동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CAF 조별리그 C조에서 승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짐바브웨의 내년 여름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는 아직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5경기에서 승점 3점에 그치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3월 25일 화요일 오후 4시 나이지리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맷 도허티 | 불가리아 1-2 아일랜드

이날 울브스 소속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자는 맷 도허티로, 불가리아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일랜드의 영웅이 됐다. 최근 울브스에서는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6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던 아일랜드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 도허티가 조쉬 컬렌의 긴 패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와 충돌을 무릅쓰며 기록한 이 골 덕분에 덕분에아일랜드는 승리를 지켜내며 3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더블린에서 열리는 2차전으로 향하는 골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어제 매트와 마샬의 골! 🇮🇪🇿🇼 pic.twitter.com/VLPE490mhR

— 울브스 (@Wolves) 2025년 3월 21일

기타 울브스 선수들의 활약

울브스 주장 넬송 세메두는 포르투갈이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1로 패한 경기에서 후반 66분 교체 출전했다. 무득점 상황에서 투입된 세메두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덴마크의 라스무스 호일룬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한편, 조세 사는 벤치를 지켰으며, 포르투갈은 일요일 리스본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금요일 이른 아침에는 또 다른 울브스 선수 두 명이 벤치에서 출전했다. 마테우스 쿠냐와 안드레 루이스는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승리로 브라질은 CONMEBOL 예선 순위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아르헨티나와의 격차는 승점 4점이다. 브라질은 수요일(3월 26일 자정)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울브스의 주앙 고메스도 부상 대체로 소집돼 합류할 예정이다.

마테우스 쿠냐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pic.twitter.com/Tzp5fI7knj

— 늑대 (@Wolves) 2025년 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