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울브스가 “진정한 팀의 정신”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중요한 승리를 거둔것에 대해
“선수들, 구단, 그리고 특히 팬들을 위해 정말 기쁩니다. 전반전은 우리가 준비한 만큼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우리는 이기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두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경기 템포와 압박이 제가 원했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후반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고, 우리가 통제권을 쥐기 시작했습니다. 점유 퀄리티도 좋아졌고, 움직임도 나아졌고, 압박도 더 높게 했어요. 그렇게 두 골을 넣을 기회를 만들었고, 저는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지금처럼 팀으로 플레이하면서 진정한 팀 정신력을 증명해내고 있어요. 처음부터 제가 강조했던 것 처럼, 첫째는 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고, 그 다음은 일관성 있게 점점 더 발전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오늘 승리의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파블로 사라비아의 활약에 대해
“교체 선수들과 이야기할 때 항상 부탁하는 부분이에요. 오늘 우리는 모두가 얼마나 헌신돼 있는지를 보여줘야 했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5분을 뛰더라도 우리가 한 팀이라는 정신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그렇게 해줬습니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마지막 패스를 줄 수 있는, 그러니까 어시스트 능력이 있고 공을 받을 위치와 움직일 위치를 아는 선수가 필요했어요. 크로스를 올릴 줄 아는 것도 필요했죠. 그런 부분들은 상대가 막기 어려운 요소들이에요. 결국 파블로는 정말 잘해줬습니다. 호드리구 고메스도 마찬가지였고요.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추가 득점에 대해
“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트란 라르센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프리미어리그에 점점 잘 적응하는 것도 볼 수 있는데 모두 그의 노력 덕분입니다. 이제 마셜 무네치가 그의 곁에서 함께 뛰며 공간을 만들고, 항상 공간을 공격하고, 퍼스트 볼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예전에는 라르센이 첫 번째 볼을 받을 때, 가까이에 그를 도와줄 선수가 없었죠."
“지금은 체력이 좋고 많이 뛰는 선수가 그와 함께 박스 안에서 공간을 계속 만들어줘요. 그러다 보니 크로스가 올라올 때 수비수들이 무네치 쪽으로 붙고 라르센은 자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건 전형적인 팀워크의 결과입니다."
주앙 고메스와 안드레의 중원 장악에 대해
“오늘도 정말 좋았어요. 주앙 고메스와 안드레 두 선수 모두 서로 다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주앙에게는 자유를 줘야 해요. 그가 박스 사이사이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요. 안드레는 좀 더 6번 역할, 즉 플레이메이커로서 수비와 미드필더, 공격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의 플레이에 정말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