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1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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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1 울브스 (사라비아 77)

파블로 사라비아의 환상적인 프리킥 한 방이 울브스의 올드 트래퍼드 원정 승리이자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울브스는 1970년 이후 처음으로 1부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사라비아는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13분 전 프리킥을 그대로 감아 올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울브스는 1980년 이후 처음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더블을 완성했다.

이달 초 입스위치 타운전과 마찬가지로 사라비아는 교체 출전 후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찬스가 많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울브스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전반전은 이렇다 할 장면 없이 조용히 흘러갔다. 양 팀이 전반 내 유효 슈팅을 한 차례씩 주고받았지만, 몸을 풀다 부상으로 빠진 조세 사를 대신해 출전한 대니얼 벤틀리는 큰 위기 없이 골문을 지켰다.

울브스의 전반 유일한 슈팅은 주장 넬송 세메두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안드레의 집요한 압박 이후 흘러나온 볼을 잡아 슛했지만, 공은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맨유는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은 벤틀리가 어렵지 않게 쳐냈다.

하프타임 | 맨유 0-0 울브스

후반 초반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실제로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장면에서는 슛이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기세를 잡은 쪽은 오히려 울브스였다. 마테우스 쿠냐가 감각적인 턴으로 에릭센의 파울을 유도했고, 왼발잡이에게 이상적인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사라비아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공은 수비벽을 넘어 골대 구석에 꽂혔다.

맨유는 막판 메이슨 마운트가 에릭센의 크로스를 백포스트에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종료 직전에는 쿠냐가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줬으나 호드리구 고메스가 사라비아에게 절호의 찬스를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나자 울브스는 또 한 번 환호했다.

풀타임 | 맨유 0-1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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