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황희찬이 울프스가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달성했던 2022/23 시즌을 돌아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의 상당 부분을 결장했음에도 네 차례나 골망을 흔들며 울브스가 리그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게했다. 황희찬은 울브스가 다음 시즌에도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믿고 있다.
2022/23 시즌을 돌아보며
"시즌 초반은 좋지 않았다. 첫 10경기에서는 승리가 많지 않았고 패배도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휴식기와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좋은 경기를 펼쳤고 원했던 대로 프리미어리그에 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매우 기분이 좋았다.”
"시즌 후반기에는 홈에서 경기 성적이 좋았고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응원은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뻤다."
Hitting the net and hitting the 50 @premierleague apps mark. 🇰🇷
— Wolves (@Wolves) April 15, 2023
A good afternoon for Hee Chan 👏 pic.twitter.com/YtbVPwegYn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해
"울브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항상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간의 믿음과 협동이다.”
"선수들끼리 훈련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팀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몰리뉴전에서는 일부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매 경기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우리를 필요한 경기에서 승리하게 만들었고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로페테기의 영향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브루누 라즈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것이 있어서 어느 시점까지도 감독의 요구치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새로운 감독님이 부임한 후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 감독님은 긍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었다. 덕분에 선수들이 개선해야 할 점들을 잘 알게 되었다.”
"팬, 코칭 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었다."
The first Wolves player to score at a World Cup since Ron Flowers in 1962.
— Wolves (@Wolves) December 2, 2022
Delighted for you, Hee Chan! 🇰🇷 pic.twitter.com/JQICPqWXDZ
2023/24 시즌 목표
"이번 시즌에는 최고의 경기력과 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 시즌에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상위권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리그 최고의 자리를 놓고 싸울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저는 울브스와 함께 많은 것을 이루고 싶고, 팀과 함께 각종 유럽 경기에도 진출하고 싶다. 목표를 높게 잡으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