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팀 스피릿, 굉장히 긍정적… 여전히 배고파”

황희찬이 두 번의 홈 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리그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관여한 최초의 울버햄튼 선수, 황희찬이 아스톤 빌라 상대로 리그 다섯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받은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몇 분 뒤 터진 동점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 본인 스스로와 팀 동료들로부터 얻은 게 더 많이 있다고 말했다.

승점 1점

“안타깝게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에 좋은 슈팅 기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이기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싸웠고,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힘든 경기였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앞으로가 기대되며,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제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내게 되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아쉬운 부분을 개선해야 되겠다. 그렇지만 분명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고, 팀으로서 잘 플레이했다고 생각한다.”

득점에 대한 책임감

“당연히 모든 골잡이라면 득점에 대한 책임이 있다. 현재 다섯 골을 넣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 동료들이다.”

“우리는 지난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지만, 우리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오늘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개선할 수 있으며, 실제로 개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매우 잘했고, 계속해서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승점을 따낼 수 있다.”

네투와의 좋은 호흡에 대해

“네투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즐겁다. 네투는 놀라운 선수이며,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네투뿐만 아니라 마테우스 쿠냐 등 모든 팀 동료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팀 스피릿은 매우 긍정적이고,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고, 끝까지 계속 싸울 것이다. 또 우리에겐 훌륭한 감독, 게리 오닐이 있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해 우리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최근 좋은 결과로 인한 자신감에 대해

“이번 시즌은 분명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시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전 시즌들에 비해 자신감에 차이가 나는 건 아니다. 나는 내 팀 동료들을 조금 더 많이 이해하게 됐고, 서로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기려고 노력하고, 나는 득점하려고 노력하며,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나는 단지 이기고 싶다.”

“최근 두 경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경기에서 얻은 승점 4점은 매우 귀중하다. 물론 우리는 매 경기 승리를 원할 것이다.”

“더 많은 승점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배가 고프며, 미래에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본다.”

#WOLAV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