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한국 국가 대표 전에서 선제골... 오만과 1-1 무승부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3월 20일 열린 오만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전반 41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한국에 1-0 리드를 안겼다.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80분 오만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황희찬은 이미 후반 63분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난 상태였다.

이번 골은 황희찬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서 기록한 득점이었다. 공교롭게도 첫 번째 골 역시 오만을 상대로 한 월드컵 예선 1차전에서 나왔다.